폭스바겐, 골프 GTI 50주년 기념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ID. 폴로 GTI’ 세계 최초 공개

  • 골프 GTI 탄생 50주년 기념, GTI 배지를 단 첫 순수 전기 모델 ‘ID. 폴로 GTI’ 세계 최초 공개
  • ‘녹색 지옥’ 노르트슐라이페에 ‘골프 GTI 클럽스포츠 24h’ 총 3대 출전, SP4T 클래스 3년 연속 우승 도전
  • 내년 출전 예정인 ‘골프 R 24H’ 쇼카 최초 공개, 약 40대의 역대 골프 GTI 모델 퍼레이드 등 골프 헤리티지와 퍼포먼스 조명

폭스바겐이 5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되는 ‘뉘르부르크링 24시(24h Nürburgring)’에서 GTI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며 GTI 배지를 단 첫 순수 전기 모델 ‘ID. 폴로 GTI(ID. Polo GTI)’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폭스바겐은 독일 최대 모터스포츠 행사인 이번 뉘르부르크링 24시 현장에서 지난 반세기 동안 GTI가 상징해 온 운전의 즐거움과 모터스포츠 열정을 조명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폭스바겐은 이번 행사의 핵심 하이라이트인 ID. 폴로 GTI의 세계 최초 공개와 더불어, 내구레이스에 ‘골프 GTI 클럽스포츠 24h(Golf GTI Clubsport 24h)’를 투입해 SP4T 클래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2027년 대회 출전을 목표로 개발 중인 ‘골프 R 24H’ 쇼카 공개, 역대 골프 GTI 퍼레이드 등을 통해 GTI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전동화 시대를 향한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동화로 이어지는 GTI의 헤리티지, ‘ID. 폴로 GTI’ 세계 최초 공개

폭스바겐은 약 28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독일 최대 모터스포츠 행사 ‘뉘르부르크링 24시’ 기간 중, 모터스포츠 팬들이 모이는 링 불러바드(Ring-Boulevard)에서 스포티한 순수 전기 고성능 모델 ID. 폴로 GTI를 공개한다.

폭스바겐이 전동화 시대에도 GTI가 상징해 온 운전의 즐거움과 강력한 퍼포먼스 감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모델인 ID. 폴로 GTI는 GTI 배지를 단 첫 순수 전기 모델로서 전기차에서도 일상 주행의 편안함과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함께 제공하겠다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ID. 폴로 GTI는 폭스바겐의 진화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최고출력 226마력(PS)을 발휘하는 모터를 탑재해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차체 하부에는 52kWh 용량의 NMC(니켈·망간·코발트) 배터리가 탑재되며, 모듈 하우징을 거치는 중간 단계를 없애고 셀을 직접 배터리 팩으로 결합하는 ‘셀 투 팩(Cell-to-pack)’ 기술을 적용해 무게와 부피를 줄이고 에너지 밀도를 높였다.

‘녹색 지옥’에 도전하는 골프 GTI 클럽스포츠 24h

골프 GTI의 도전 역시 이어진다. 폭스바겐은 50주년 기념 디자인을 적용한 ‘골프 GTI 클럽스포츠 24h(Golf GTI Clubsport 24h)’ 총 3대를 이번 레이스에 투입한다.

이번 레이스에 출전하는 골프 GTI 클럽스포츠 24h는 최고출력 397마력을 발휘하며 지난해 대비 성능과 내구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24시간 동안 이어지는 극한의 내구 레이스에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액티브 기어박스 냉각 시스템을 새롭게 탑재했으며 엔진 캘리브레이션도 정교하게 다듬어 완성도를 높였다.

경량화 역시 핵심 개선 요소로 2025년부터 탄소섬유 복합 소재 도어를 적용한 데 이어 올해는 트렁크 리드까지 동일한 소재로 제작했다. 드라이버를 제외한 차량 중량은 1,200kg에 불과해 민첩한 움직임과 빠른 속도를 구현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레이스용 섀시도 대폭 개선됐다. 골프 GTI 클럽스포츠 24h의 강력한 출력과 굴곡이 많고 고저의 차가 큰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Nordschleife)의 극한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거의 모든 영역에서 세밀한 조정이 이뤄졌다.

세 대의 차량에는 재생 가능 원료를 60% 사용한 혁신적인 E20 연료가 적용된다. E20 연료는 높은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CO₂ 배출 저감에 기여한다.

SP4T 클래스에 출전하는 50번 차량은 레이싱 드라이버이자 폭스바겐 테스트 및 개발 드라이버인 벤야민 로이히터(Benjamin Leuchter), FIA 월드 랠리크로스 챔피언 8회 우승자 요한 크리스토퍼손(Johan Kristoffersson), 뉘르부르크링 전문가 하이코 하멜(Heiko Hammel)과 니코 오토(Nico Otto)가 운전대를 잡으며, 이들 드라이버는 3년 연속 클래스 우승을 목표로 레이스에 나선다. 같은 클래스에 출전하는 76번 차량에는 파비안 페텔(Fabian Vettel), 티모 호흐빈트(Timo Hochwind), 조나단 모고치(Jonathan Mogotsi), 니코 오토(Nico Otto)가 탑승한다.

SP3T 클래스에 출전하는 10번 차량은 전 독일 축구 국가대표 선수 막스 크루제(Max Kruse), 크리스토프 렌츠(Christoph Lenz), 마티아스 바젤(Matthias Wasel), 옌스 드랄레(Jens Dralle)가 운전한다.

세 대의 골프 GTI 클럽스포츠 24h는 모두 독일 서부 뒤스부르크(Duisburg)에 기반을 둔 막스 크루제 레이싱(Max Kruse Racing)이 준비와 운영을 맡는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골프 GTI 50주년 축제

폭스바겐은 이번 레이스 기간 동안 ID. 폴로 GTI 공개 외에도 다양한 고성능 모델을 선보이며 골프 GTI와 퍼포먼스의 가치를 조명한다. 특히 ‘골프 R 24H’ 쇼카를 전시해 2027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출전을 목표로 개발 중인 트랙 전용 사륜구동 ‘골프 R’ 레이스카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내구레이스 시작 직전에는 역대 GTI 모델이 노르트슐라이페를 달리는 특별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8세대에 걸친 약 40대의 폭스바겐 골프 GTI가 트랙을 달리며 서킷을 찾은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며, 새롭게 공개되는 ID. 폴로 GTI도 퍼레이드에 함께한다.

폭스바겐은 이번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펼쳐지는 GTI 50주년 행사를 통해 골프 GTI가 쌓아온 헤리티지와 전동화 시대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함께 보여줄 계획이다.